한 자영업자의 SNS를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매장에 캔이 버려져 있는 사진과 함께 분노의 글을 올렸는데요, 어떤 사연일까요? <br /> <br />치킨과 피자를 판매하는 자영업자 A씨, <br /> <br />지난 1년 동안 배달 기사들을 위해서 무료 음료를 나눠왔다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준비하고 또 건네는 모습도 보이죠. <br /> <br />그런데 A씨 선의와는 달리 배달기사들의 쓰레기 처리는 A씨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장 앞에 던져놓기는 부지기수고, 이렇게 매장 모니터 뒤에 놓고 가는 경우까지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별도로 캔을 버리는 쓰레기통을 비치했지만, 의도와는 달리 캔뿐 아니라 온갖 종류의 쓰레기가 버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A씨는 "이제 헛짓거리 안하겠다"면서 더 이상 음료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이 글에는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"착하게 살 수 없게 만드는 세상" "나의 배려가 상대에겐 권리"라며 게시자의 분노에 공감하기도 했고요, <br /> <br />"누군가에겐 힘이 되는 음료였을 것", "계속하시는 건 어떻나."고 권유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, 이도형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291526519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